사계절이 따뜻한 태국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태국으로 떠나는 분들이 준비해 가면 좋은 준비물 9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태국 여행 준비물 리스트
글/사진 트립래빗
1. 여행자보험
여행자 보험은 혹시 모를 사고나 질병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데요 각 보험사가 보장하는 내역과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실비 보험을 갖고 계신 경우라면 국내 상해, 질병 의료비 보장을 제외하면 가입비를 줄일 수 있고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보장 외에도 항공 수하물 파손, 도난, 분실 시 보장이 되는지 그리고 여권 분실 시 보장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해외 여행자 보험은 메이저 보험사 외에도 마이뱅크, 카카오, 토글 등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니 필요한 보장 내역을 꼭 확인해서 안전하게 여행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2. 유심, 로밍
해외 방문 시 데이터 이용을 하는 방법으로 유심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분들이라면 로밍을 추천드릴게요. 원하는 통신사와 데이터를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며 택배나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1위 통신사는 AIS이지만 DTAC, TRUE 통신사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하니 참고해서 구입하세요.
3. 상비약
해외여행 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은데요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초기 감기약은 꼭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샤워기필터
태국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건물이 노후화되어 녹물과 석회수가 나오는 곳이 많은데요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이 있다면 샤워기 필터와 샤워기 헤드를 미리 구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바트 환전, GLN
GLN은 사용할 때마다 자동 충전해서 결제되는 방식으로 토스, 하나은행, 국민은행 어플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태국에서는 90%가 GLN 큐알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트 환전은 최소화하고 GLN시스템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GLN 시스템이 오류가 생기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급하게 택시를 이용한다거나 팁 결제 시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액은 꼭 환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공항 픽업, 샌딩
호텔에서 공항 픽업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태국으로 입국 시 공항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밤에 도착하는 경우 다음날 일정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픽업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택시 어플 (그랩, 볼트)
그랩은 태국 여행 시 주로 이용했던 어플입니다.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하고 가시면 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근처에 있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동남아의 우버와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현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위치 입력과 택시기사가 보내준 차량 번호만 잘 확인한다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 밸럭서비스
태국이 여행하기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밸럭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밸럭서비스는 호텔에서 다음 호텔로 캐리어를 옮기거나 공항에서 호텔까지 또는 호텔에서 공항까지 캐리어를 배송, 보관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여행 중간에 일정이 있을 경우나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경우 짐을 맡기고 남은 여행을 계획하기 좋습니다.
9. BTS 원데이패스
방콕은 지하철(MRT), 지상철(BTS)이 운영됩니다. BTS는 수쿰빗, 실로, 골드, 옐로우라인으로 총 4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관광 시에는 주로 지상철인 BTS를 이용하는데 방콕 시내로 이동을 해야 하거나 BTS라인으로 일정을 계획 중이라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패스를 구입해 보세요. BTS를 3회 이상 이용할 계획이라면 패스가 좀 더 유리합니다. 태국에 자주 방문하거나 장기간 거주 하는 분들은 래빗카드가 좋은데요 약 11,000원에 구매 가능하고 200바트 충전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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