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피쉬앤칩스 맛집 추천 THE IVY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피쉬 앤 칩스인데요 런던 여행 중 방문한 피쉬 앤 칩스 맛집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The lvy tower bridge

One Tower Bridge, Tower Bridge Rd, London SE1 2AA , UK
매일 8:30 - 24:00  

런던 내에서 유명한 피쉬앤칩스 맛집이 여러 곳 있지만 저는 다른 영국 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서 더아이비를 선택했습니다. 

영국의 프리미엄 체인 레스토랑인 더아이비는 영국 전통 요리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런던 내 여러 지점 중 코벤트가든 지점이 가장 유명합니다. 저는 일정상 타워브리지 지점으로 다녀왔어요. 

더아이비 타워브리지 지점은 캐주얼한 분위기로 평일 점심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오픈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했는데 워크인도 괜찮을 듯싶어요. 평일 디너나 주말이라면 예약하는 것이 좋겠고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런치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피시앤칩스와 셰퍼드 파이를 주문했어요.

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런치 메뉴로 나오는 에그베네딕트나 팬케익을 시켜도 좋겠고 20파운드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2코스 메뉴도 괜찮아 보입니다.

 

더 아이비의 피쉬앤칩스는 신선한 대구살을 사용하고 튀김옷이 얇아 담백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기도 커서 양이 꽤 많았어요. 메인이 나올 때 메이플시럽과 거즈에 싼 레몬을 주는데 피쉬 앤 칩스에 레몬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느끼함이 잡혀서 훨씬 맛있습니다. 사이드로는 감자튀김과 완두콩무스, 타르타르소스가 나오고 완두콩 무스는 처음이라 그런지 신선했습니다. 감자튀김은 촉촉하고 바삭해서 평소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셰퍼드 파이는 영국 가정식 요리로 다진 고기 위에 으깬 감자를 얹어서 구워낸 음식입니다. 음식이 나오면 소스를 부어주시는데 소스와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메뉴이니 함께 주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격은 두 메뉴와 음료까지 해서 46파운드 정도 계산했습니다. 물가 비싼 영국에서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런던 여행 중 서비스 좋고 맛있는 식사를 위한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더 아이비 추천드릴게요.


런던 피쉬앤 칩스 맛집으로는  The Ivy 외에도 영국박물관 근처 Fish Plaice와 소호 Hopson's fish&chips도 유명하니 근처에 있는 곳으로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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