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파리 가는법 유로스타 타고 이동하기

유로스타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런던에서 파리 가는 법
유로스타 후기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방법에는 비행기, 기차, 버스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 이유는 가장 편하고 빠릅니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주요 유럽국가를 연결해 주는 기차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 시내에서 출발하면 몽마르뜨 근처인 파리 북역에 2시간 반이면 도착합니다. 비행기는 1시간이면 가지만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출입국 심사 등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되고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은 저렴하지만 10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데다 두 번의 환승이 필요해 시간 및 체력 소모가 상당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럼 영국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가보겠습니다.

 
 
세인트 판크라스역은 런던 지하철 킹스크로스 역이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면서 유로스타가 출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리포터 승강장이 있는 명소이기도 해요. 킹스크로스역과 판크라스역 사이에는 판크라스 스퀘어라고 해서 쇼핑할 수 있는 곳과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근처에 영국 도서관이 있으니 들러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로스타는 우리나라의 KTX, SRT를 타는 것과 비슷해서 어렵지 않은데요 International train 이라고 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유로스타 티켓도 꼭 챙기세요. 저는 유로스타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아이폰 월렛에 저장해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5시 반 기차라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출국 심사가 오래 걸리지 않아 1시간 전에 도착해도 충분할 거 같아요. 출국 심사 후 대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다소 복잡하니 일찍 도착했다면 미리 들어가지 마시고 쇼핑을 하거나 맛집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장 안에는 작은 규모의  카페와 면세점이 있습니다.    
 

 
 
대기장에서 플랫폼과 기차 번호를 확인합니다. 유로스타 플랫폼은 보통 20분 전에 오픈되는데 조금 지연될 수 있습니다. 

 
 
유로스타 내부는 깔끔해요. 좌석은 스탠다드, 스탠다드프리미어, 비즈니스프리미어로 구분이 되고 이동 시간이 길지 않아 스탠다드를 타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버해협을 건너 파리로 도착했습니다. 영국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가니까 두시간 반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에요. 영국보다 파리가 한시간 더 빠르기 때문에 도착한 시간은 8시로 살짝 어둑해질 때입니다. 파리로 입국할 때는 별도의 입국 심사 없이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리 북역에서 나와서 찍은 모습입니다. 파리 북역은 조금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면 빠르게 숙소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글에서는 유로스타를 예약하는 방법과 좌석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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