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쇼핑리스트 백화점편 🛍️ 명품 및 식품관

프랑스 여행에서 쇼핑을 빼먹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프랑스 필수 쇼핑리스트를 함께 알아볼게요. 프랑스 쇼핑리스트는 백화점 쇼핑, 프랑스 패션, 몽쥬 약국과 마트 총 3편에 걸쳐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랑스에는 봉마르쉐, 라파예트, 쁘렝땅 3대 백화점이 있어요.

봉마르쉐는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잘 알려져 있고 에피세리라는 식품관이 유명합니다. 6구에 위치해 있으며 뤽상부르 공원과 가까워요. 라파예트와 쁘렝땅 백화점은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있고 라파예트는 루프탑 전망대가 무료이며 에펠뷰로 유명해요.

명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백화점을 가기 전 할인, 적립 혜택을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은데요 봉마르쉐는 프리빌리지데이라고 해서 물품 구매액의 10%가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는 제도(500유로 이상 구매 시 멤버십 발급 가능)가 있고 쁘렝땅 백화점은 5% 할인(년 1회 사용, 고야드 및 루이비통 제외), 라파예트는 샤넬과 디올 등의 명품 브랜드도 FTA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프랑스 백화점 명품, 식품관 쇼핑 리스트 자세히 알아볼게요. 가격은 24년 5월 기준입니다.

 

프랑스 파리 명품
쇼핑리스트

 

1. Chanel, Dior  

샤넬과 디올 명품 가방은 고가이다 보니 현지에서 저렴하게 산다고 해도 관부가세의 부담이 있어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쉽게 살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잡화는 관부가세 부담이 적어 사는 걸 추천해요.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10~20만원은 저렴했어요. 샤넬, 디올 지갑과 스카프 가격만 볼게요.

파리 샤넬, 디올 가격 정보🤍

✨ 샤넬 카드 슬롯 EUR 470 / 샤넬 클래식 똑딱이 지갑 EUR 600 / 까레 스카프 EUR 530/ 샤넬 투톤 플랫슈즈 EUR 960  

✨ 디올 아코디언 지갑 EUR 430 / 디올 미챠 EUR 195  

 

2. 몽클레어

몽클레어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이지만 프랑스에서도 한국의 절반 가격으로 살 수 있고 한국보다 아이템과 종류가 많아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 전 미리 모델을 알아보고 직원분께 문의를 하면 좋은데요 여성용 패딩 보에드 모델이 1,890유로, 클로에 2,350유로, 남성용 패딩 BESINES가 1,420유로였습니다. 한국 매장에서는 Boed가 383만원, Chloe 475만원, Besines가 287만원 입니다. 백화점 할인과 텍스 리펀을 받는다면 4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관부가세를 부담한다고 해도 현지에서 사는 게 저렴합니다. 참고로 쁘렝땅 백화점에서도 FTA 서류가 발급되는 브랜드라 부가세만 납부하면 됩니다.

 

 

3. 고야드

고야드는 한국에도 매장이 몇 군데 안 되는 명품 브랜드로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왕실과 귀족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야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생루이 백과 앙주백이 있는데 가볍고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데일리백으로 좋습니다. 한국에서 생루이 PM사이즈가 200만원, 미니 앙주가 290만원으로 기억되는데 지난 3월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하네요. 파리에서도 고야드 매장은 많지 않은데요 쁘렝땅 백화점에서 생루이 백 1,450유로, 미니 앙주백이 1,950유로였습니다. 미니 앙주는 텍스 리펀을 받아 1,700유로대로 구매 가능했어요. 한국보다 20% 저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셀린느

셀린느 역시 한국에서 보기 힘든 가방과 벨트 제품들이 파리 현지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어요. 셀린느의 경우는 가방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었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셀린느 클래식 트리오페 정가가 3,200유로였는데 한국보다 8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백화점 할인과 텍스 리펀을 받게 된다면 관부가세를 부담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프랑스 파리 백화점 식품관
쇼핑리스트

 

 

1. 안젤리나 밤잼

안젤리나 카페는 코코샤넬이 사랑한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데요 안젤리나 밤잼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가볍게 선물하기 좋아서 추천해 드려요. 밤잼은 요거트나 우유,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고 바닐라빈이 들어 있어 고급진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안젤리나 밤잼 가격은 80g 4.9유로, 120g 6.2유로, 350g 11.9유로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tip. 안젤리나 카페 이용 후 영수증을 요청하면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디저트나 밤잼 구입 시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트러플 소금, 트러플 오일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트러플 제품들이 식품관에 많이 있는데요. 소금과 오일 스프레드가 세트로 되어 있는 상품도 좋고 단품으로 사셔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Artisan 트러플 소금은 개당 8.9유로, 오일은 15.7유로, 세트 상품은 32.9유로였습니다. 좀 더 저렴한 maison pebeyre 트러플 소금은 4.9유로였어요.

tip. 봉마르쉐 백화점 식품관에는 La truffe par petrossian이라는 트러플 맛집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3. 다만 프레르, 쿠스미티

프랑스 명품티 다만프레르와 유기농 디톡스티로 유명한 쿠스미티는 한국에도 있지만 비싼 편이라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 좋습니다. 다만프레르를 대표하는 차는 쟈뎅 블루와 고트 루쓰이며 틴케이스 100g에 18유로, 쿠스미티 틴케이스 100g이 16.4유로, 20g 5개 세트 제품이 26유로 정도입니다. 반값에 살 수 있으니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 보르디에 버터
 

보르디에 버터는 미슐랭 레스토랑과 스타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고급 버터로 국내에서는 정식 유통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백화점에서 구매 후 진공 포장이 되니 프랑스 여행 가신 김에 여러 개 사 오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보르디에 버터는 가염(sale), 무염(doux), 저염(demi-sel) 버터가 있고 바닐라, 산딸기, 유자 맛의 버터들도 있었어요. 보르디에 버터 가격은 125g 3.95유로 250g에 7.5유로이며 가염, 무염 가격은 동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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